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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의 원격 근무 경험에 대해서 - 1Daily 2017. 2. 7.
IT와 동떨어진 전세라는 키워드로 시작해서 원격 근무(remote work)에 큰 관심이 있었다. 친구에게 추천을 받아서 remote라는 책을 읽기도 했고, 디지털 노마드 모임에 나가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기도 했었다. 2017/01/06 - [Review] - 리모트(Remote) 그 이후부터 회사에서 원격 근무(remote work)를 하고 싶어 장단점에 대한 이야기를 몇몇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 중, 우연한 계기로 작년 12월부터 시작하여 약 3주간 원격 근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우연한 계기란 안타깝게도 여러가지 이유로 출근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병가 및 휴가를 모두 사용하게 되었고 고민 끝에 회사에 원격 근무를 제안했다. 정식 지원은 아니었지만 다행이 출근이 가능할 때까지 임시로 허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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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블로그 결산Daily 2017. 1. 24.
2016년도 티스토리에서 힘껏 뛰느라 고생하신 블로거 한 분 한 분을 향한 '칭찬해'의 기운이 전해지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이웃블로거에게도 전해 보세요. "아~주 칭찬해!"라고.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기 전, 올해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를 회고하는 것은 중요하다.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고 스스로에 대한 만족감과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이다. 감사하게도 티스토리에서 블로그 결산을 해주고 있다. 결산 내용을 보니 나름 글을 적을려고 노력했구나하고 위로를 해주는 메세지 같았다. 단연컨대 개발자이거나...내가 개발자인 것도 알고 있다. 앞에 수식어가 붙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다. 그래도 뺏지를 4개나 받았다. 잘나가는 파워블로거 1년차보다 못하지만, 나름 8년차 블로거 생활을 근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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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올해 뛰어난 개발자였다Think 2017. 1. 10.
나는 올해 뛰어난 개발자였다. 영혼의 일부를 깍아서 버그들을 고치는데 사용했으며, 주어진 개발일을 완수하는데 최선을 다했고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그 동안의 수정된 이슈 개수들을 확인해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야근을 해서라도 책임간 있게 일을 훌륭히 완수하였고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나의 개발자 생활 중 거만할 때 가지고 있었던 생각이고 평가를 하게 되는 상사와의 면담에서 주장했던 말이다. 실제로 일을 꽤 많이 해낼 수 있는 시점이었다. 농담이 조금 섞여있긴 했지만 스스로 야근을 해서라도 버그 수정 및 개발을 했었고 회사에 기여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었다. 특히 그 당시 이슈트래커 해결된 이슈의 할당자 랭킹을 보면 상위 3위안에 내 아이디가 있었고, 지금도 상위권 어딘가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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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트(Remote)Review 2017. 1. 6.
리모트 - 제이슨 프리드 & 데이빗 하이네마이어 한슨 지음, 임정민 옮김/위키미디어 전세값 상승이라는 큰벽을 만나게 되었다. 게다가 원격 근무의 일종인 디지털 노마드까지 알게 되어 원격 근무에 대한 관심이 무척 높아진 상태였는데 상사이자 오랜 친구인 동료가 추천을 해주어서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basecamp, campfire등의 프로젝트 관리 툴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37 signals의 제이슨 프리드, 데이빗 하이네마이어 한슨가 지은 책이다. 이 회사는 원격 근무를 지원하는 회사로도 유명하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놀라운점은 개인이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다년간의 원격 업무를 계획하고 실제로 경험한 사례를 기반으로 책을 만들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이 책은 나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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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ive Unit TestingReview 2016. 12. 11.
올해 하반기에 팀 동료들과 유지보수의 어려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그 중 유닛테스트 추가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다. 우리는 유닛 테스트를 일부 가지고 있었지만 추가 활용의 어려움이 있었다. 유닛 테스트 추가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무엇을 필요한지에 대한 논의를 하게 되었다. 유닛 테스트를 추가함으로써 우리는 무엇을 얻게 되는가?유닛 테스트 추가를 방해하거나 어렵게하는 요인이 있는가? 우리는 유닛 테스트가 중요하고 코드 안정성 뿐만 아니라 개발 시간을 줄여주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에 모두 동의하였다. 하지만 유닛 테스트 작성이 익숙하지 않으며 어떻게 작성하는게 잘 작성된 것인지를 잘 모른다라는 의견이 있었고 특히 네트워크나 DB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는 시스템 데몬들은 유닛 테스트 작성이 어렵다라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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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주도 개발Review 2016. 12. 8.
테스트 주도 개발(TDD, Test-Driven Development)은 동작하는 깔끔한 코드를 위해서 테스트를 먼저 작성하는 개발 방법론을 의미한다. 여기서 테스트란 유닛 테스트를 의미한다. 유닛테스트란 소스코드에 대한 개발자에게 함수와 모듈의 동작을 검증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이다. 유닛 테스트는 개발된 코드의 사용 방법을 가이드 할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를 한번에 고민해야 하는 개발자에게 실수를 줄여주고 작성한 코드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어 견고한 수문장 역할을 한다고 말할 수 있다. 이미 많은 개발자들이 유닛테스트 활용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팀이든 1인 개발이든 말이다. 테스트 주도 개발 - 켄트 벡 지음, 김창준 외 옮김/인사이트 이 책에서 다양한 유머들을 책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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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다시 쓰는 블로그 소개Introduction 2016. 12. 7.
2012년도 블로그 소개글을 적고 4년만에 업데이트를 합니다. 최근 제가 관심있는 주제 위주로 카테고리 정리를 하면서 블로그 소개도 다시 쓰는게 좋을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저는 여전히 리눅스 환경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고 있으며 그 동안 진행했던 리눅스 커널 모듈 개발은 환경적인 이유로 더 이상 진행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 블로그는 개인 성장과 정보 공유를 위해서 운영됩니다. 최근 학습한 내용들이나 관심있는 정보들을 정리하여 포스팅을 합니다. 이 블로그는 쉽게 읽을 수 있는 글 쓰기를 지향합니다. 작성된 글에 대해서 의견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피드백은 큰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의 IT 관련 포스팅은 개발자를 독자라고 고려하고 글을 작성합니다. 이 블로그는 월 1~4회 포스팅을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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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Intel Software Developer ConferenceDaily 2016. 11. 25.
한달 전, 양재동 엘 타워에서 진행한 2016 인텔 소프트웨어 개발자 컨퍼런스를 다녀왔다. 인텔 컨퍼런스가 열릴 때 항상 주요 주제는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이다. 매년 HPC를 위한 세미나 및 컨퍼런스를 운영하는데 그 동안 관심 있었던 세션을 듣기 위해서 신청을 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2일 동안 진행되었고, 그 중 첫째 날에만 참석을 했다. 발표의 절반은 영어로 진행이 되지만 동시 통역을 해주어서 듣는데 큰 무리는 없었다. 가끔 컴퓨터 용어가 난무하게 될 때는 영어를 직접 듣는게 이해하기 좋은 경우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동시 통역의 퀄리티는 높은 편이었다. 기조연설에서 인텔 비전과 신규 제품 소개 그리고 CPU 병렬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성능 이점에 대한 설명을 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