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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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부트 실전 활용 마스터Review 2022. 12. 5.
개발 관점에서 성능은 크게 cpu bound, i/o bound 2가지 주제로 나눌 수 있다. cpu bound는 cpu 연산을 주로 말하기 때문에 실제 컴퓨터의 성능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지만 i/o bound는 디스크나 외부 네트워크와의 통신 등으로 실제 컴퓨터의 연산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웹 생태계에서는 과거부터 주로 사용되었던 동기식 요청을 처리하기 위해 다수의 process(또는 thread)가 활용되었는데, 대용량 트래픽이 인입된다면 그에 맞게 process 또는 thread가 함께 생성되어야 하며, cpu보다는 늘어난 메모리가 문제가 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대규모 i/o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비동기 처리가 많이 활용되고 있다. Java에서는 Spring boot 버전 2부터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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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UI 디자이너를 위한 실무 피그마Review 2022. 11. 27.
UI 개발 담당이 아니더라도, 백엔드 엔지니어들도 개발 설계시 Figma의 내용을 확인하고 활용하게 된다. 기획자의 설계 의도를 파악하고 UX/UI를 함께 체크하여 필요한 서버 컴포넌트 또는 API들이 무엇이 있을지 설계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획 의도와 배경 그리고 전체적인 구조는 PPT 또는 글로 확인해도 의미가 잘 전달되지만 상황에 따른 흐름 확인은 실시간적으로 figma로 확인하고 커뮤니케이션하는 게 훨씬 업무 적용에 빠르다. 또한 웹에서 바로 화면을 볼 수 있기에 접근도 매우 용이다. 이 책은 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독학으로 Sketch를 익혀 UI/UX 세계에 입문한 저자가 쓴 Figma의 실무 활용 서적이다. "1장 피그마 시작하기"에서 간단한 figma 설명과 더불어 디자이너, 기획자,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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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IT를 시작합니다Review 2022. 8. 28.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이 있다. 남녀관계 바이블으로써 서로의 차이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설명하고 적절한(?) 가이드를 이야기하는 책이기도 하다. 사실 남녀관계뿐 아니라 함께 일하는 조직 문화에서 각자의 전문 분야가 있다면 이 또한 화성, 금성, 수성 등을 따져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개발자와 디자이너, 기획자와 디자이너, 기획자와 개발자, 개발자와 QA 엔지니어 등 다양한 관계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문제 해결에 있어 첫 번째 중요한 점은 문제 정의이며, 문제 정의를 위한 중요한 한 가지는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려고 하는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부터 IT를 시작합니다"는 서로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비전공자가 읽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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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을 활용한 베이지안 통계Review 2022. 7. 24.
이 책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하는 "올린 공과대학" 앨런B. 다우니 교수가 작성한 책이다. Think Python, Think Stats, Think DSP등 주로 "Think XXX"시리즈 책을 출판하였다. 이번에 처음 접하게 된 이 책은 원제가 Think Bayes로써 가장 최근에 출판된 Trhink 시리즈 책이다. 통계학의 이론들을 Python으로 구현하는 Think Stats의 후속 책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데이터를 다루고 통계를 활용하는데 있어 R, Matlap, Python등 다양한 개발 언어들이 있을텐데 이 책에서는 Python이 활용되고 있다. Python의 Jupyter notebook 인터페이스와 Numpy, Pandas 모듈을 통해 다양한 예시의 통계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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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처럼 회의하라Review 2022. 7. 15.
재직 중인 회사에서 첫 독서 모임이 생겼다. 지적 사람들의 취미생활인 것 처럼 보이는 "독서 모임"에 대한 로망이 있어 바로 신청을 하였다. 퍼실리테이션 주제로 "아마존 처럼 회의하라" 책이 선정되었다. 아마존에서 오랜기간 근무한 저자 사토 미사유키가 아마존식 회의 문화에 대해서 소개하고 추가 설명 및 예시를 기반으로 독자가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작성된 책이다. 각 챕터별 주제에 대해 각자의 경험들을 이야기하기 좋아 재미있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예를 들어 침묵으로 시작하는 회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만약에 우리가 반영한다면 과연 효과적일지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고 그 동안의 경험을 통해 불편하기만 했던 회의 문화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었다. 과거 6 pager 자료를 활용하는 동료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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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웹사이트로 배우는 HTML&CSS 웹 디자인Review 2022. 5. 30.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텐데, 필자가 좋아하는 방식은 개별 기능에 대한 작은 코드를 작성해보고 그 뒤 실제 환경과 유사한 미니 프로젝트를 개발해보는 것이다. 기본이 되는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나 별도 서적을 통해 습득한 뒤 바로 직접 개발을 하는 것이 가장 실용적이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이 책은 기능에 대한 코드와 미니프로젝트 중간쯤이라 말할 수 있으며 개발자가 빠르게 숙련될 수 있도록 기초 내용부터 설명하고 코드를 작성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2~3장까지 읽었을 때 일본에서 만들어진 IT 책들이 생각이 났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는 책들을 많이 봤는데 이 책 또한 비슷한 인상을 받았다. 마지막 장까지 다 읽었을 때에는 숙련된 개발자가 옆에서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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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꼭 해야할 재미있는 일 10가지Review 2022. 5. 13.
"살면서 꼭 해야 할 재미있는 일 10가지"란 책은 저자 캐롤 수녀가 1987년 인디애나 주 노트르담에 있는 세인트메리대학에서 강연한 원고를 기반으로 책으로 만들었다. 원제인 Ten Fun Things to Do Before You Die (Paperback, Reprint) 책이 2000년도에 나온 것을 보면 약 13년이란 시간이 지난 뒤 책으로 정리된 것을 알수 있다. 내가 구매한 책은 초판으로써 2019년도에 나온 책이고 2022년도에 읽었는데 이를 계산하면 초기 원고로부터 약 35년 뒤에 책으로 보게 된 셈이다. 책 표지가 귀엽고 너무 깔끔하여 35년 전에 정리된 이야기라는게 믿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이 당시 강연을 들었던 대학생들은 50~60대가 되었을 테니 그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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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한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설계원칙Review 2022. 4. 24.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확장 가능한 설계는 판타지에 나오는 마법지팡이와 같은 이야기이다. 코드에 대한 섣부른 일반화가 미래 요구사항에 맞지 않아 다시 많은 부분을 손봐야한다던가 너무 특정 문제에 초점에 맞춰 구현된 개발은 향후 기만한 변화에 발목을 잡게 될 수 있다. 이 책은 기존 코드를 수정하지 않고 어떻게 새로운 코드를 추가할 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시스템을 어떻게 진화시킬 수 있는지를 이야기하는 가산적 프로그래밍(additive programming)을 설명하는 책이다. 1장 자연과 설계의 유연성 2장 DSL 3장 산술 주제의 변형 4장 패턴부합 5장 평가 6장 계층화 7장 전파 1장에서는 가산적 프로그래밍에 대한 주요 개념이 나오게 되는데 너무나도 잘 알려진 유닉스 철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