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Review 2013. 8. 4.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 양창순 지음/센추리원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이 책의 제목은 흥미를 끌만한 충분한 제목을 가지고 있다. 배려와 사랑의 단어를이 삶을 떠돌아 다니고 있는데 아예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니. 말하고자하는 까칠함이란 어떤것일까? '건강한 까칠함'의 전제조건1. 내 의견에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2. 인간과 삶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3. 어떤 경우에도 끝까지 매너를 지키는 것이다. 다름을 인정할 때 공감이 시작된다.다른 사람들도 다 내 마음 같기를 바라는 이유는 다음의 두가지 심리적 원인 때문이다.첫번째 원인은 다른 사람들도 내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는 마음에서 기인한다.두번째 원인은 자기의 모든 것을 사람들이 이해해주기를 바라는 심리에..
-
서른 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Review 2013. 3. 15.
서른 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 - 김선경 지음/걷는나무 책 제목을 살짝 바꿔 생각하면 서른살에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할 꺼 같지만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리다. 지은이는 그 동안의 일을 되돌아보면서 느낀점을 이야기 했고 그 중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소소하게 이야기 할 뿐이기 때문이다. 몇몇 자기 계발서들처럼 이렇게 해라식의 책과는 성격이 다르다. 이 책은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할 기회를 준다. 가족, 일, 인간관계, 결혼, 육아와 같이 곧 경험하거나 경험중인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무슨일이든 시작하면 끝장을 보라고 한다. 끝까지 해낼 자신이 없으면 시작도 하지 말라고 한다. 끝을 본다는 것은 곧 잘해야 한다는 말이다. 눈에 보이는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생각은 새..
-
병신같지만 멋지게Review 2012. 4. 17.
병신 같지만 멋지게 - 저스틴 핼펀 지음, 호란 옮김, 이크종(임익종) 그림/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대부분 지은이 저스틴 헬펀의 아버지의 이야기가 주로 이룬다. 키우는 강아지의 똥구멍을 바라보면서 이야기를 할 정도로 지은이의 아버지는 괴짜이고 거침없이 욕설을 하는 사람이다. 옮긴이가 외국 욕설을 어떻게 재해석했을까. 옮긴이가 누군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책 제목에 "멋지게"가 있는 이유는 남자로써 가져야할 자존감과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들을 맛깔나게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내용은 가볍게 읽을 수 있고 또한 진정성있는 이야기들을 찾을 수 있다. 다만 너무 빨리 읽어버리면 가슴에 담겨진 그 내용들이 머리로 회상이 안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