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um 클라우드 서비스 종료

Daum 클라우드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한다. 클라우드 서비스에 저장된 데이터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먼저 된>다. 어떻게 보면 이미 예정된 서비스 종료가 아니었나 싶다. 서비스를 시작하고 나서 기능적으로 진화되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량의 데이터를 항상 동기화해야하는 부담감 때문에 디렉토리별 동기화 서비스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고 third party 프로그램의 부재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다.

third party 프로그램이란 관점에서는 daum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저장공간을 제공하는 회사들도 같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제는 개선되고 있지 않는 클라우드 서비스들은 곧 종료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겠다. 

나에게는 100G라는 훌륭한 클라우드 공간이 사라진다는 허전함이 남겠지만, 한편으로는 더 나은 서비스에 집중한다는 의미에서는 좋은 것일수도 있겠다. 클라우드라는 개념을 잘 보여주기 위해서는 무료 사용자를 위한 공간과 유료 사용자를 위한 더 나은 서비스를 보여줘야 하지 않았을까. 어떻게 보면, 당연한 사실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움만 남는거 같다. 

Good-bye Daum 클라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