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tDrive lite 후기

현재 SSD 128G가 장착되어 있는 Macbook Air를 사용 중이다. 처음에는 부족함 없이 잘 쓰고 있었으나 반년 정도 지나고 나니 용량이 부족해서 노트북을 활용하는 시간보다 불필요한 용량이 없는지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데 오히려 시간을 더 많이 쓰게 되는 것 같다. Macbook은 SSD 256G 모델을 강력 추천한다.

제일 간단한 방법은 SSD를 교체하면 되지만 가격적으로 너무 비싸 다른 방안을 찾아보았다.

http://kr.transcend-info.com/apple/jetdrivelite/

JetDrive Lite라고 Macbook에 딱 맞는 크기의 SD카드이다. 사실 일반 SD카드를 노트북에 장착해서 사용하면 되지만, 일반 SD카드는 장착하고 나면 툭하고 튀어나오는 형태를 띄게 되는데 가방에 넣을 때 굉장히 치명적이다. 이를 포함하여 정리하면 3가지 장점이 있다.

• Macbook에 딱 맞는 SD카드 크기
• 생각보다 빠른 처리 속도
• tool box 제공 : 데이터 안전 장치와 SD카드 auto mount 기능

아래는 toolbox를 설치하고 프로그램 실행 화면이다.

Power Save를 활성화시켜놓으면 wake up 상황(노트북을 닫았다 열었을 때)에서 자동으로 SD카드를 mount 해준다. 굉장히 편리한 기능이다. 

사용을 하다 보니 노트북을 닫았다 열었다를 반복하다 보면, 간헐적으로 SD카드 mount가 안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맥북을 재부팅을 하거나 아래의 mount 정보를 활용해서 직접 mount를 해도 된다. 

diskutil 명령어와 mount 명령어로 장착된 SD카드의 디스크 이름과 mount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Leeui-MacBook-Pro:~ morenice$ diskutil list

/dev/disk0

   #:                       TYPE NAME                    SIZE       IDENTIFIER

   0:      GUID_partition_scheme                        *121.3 GB   disk0

   1:                        EFI EFI                     209.7 MB   disk0s1

..

..

..

..

/dev/disk2

   #:                       TYPE NAME                    SIZE       IDENTIFIER

   0:     FDisk_partition_scheme                        *129.8 GB   disk2

   1:                  Apple_HFS Transcend_SD            129.8 GB   disk2s1

Leeui-MacBook-Pro:~ morenice$ mount

/dev/disk1 on / (hfs, local, journaled)

devfs on /dev (devfs, local, nobrowse)

map -hosts on /net (autofs, nosuid, automounted, nobrowse)

map auto_home on /home (autofs, automounted, nobrowse)

/dev/disk2s1 on /Volumes/Transcend_SD (hfs, local, nodev, nosuid, journaled, noowners)

속도는 안 나올까, 불편함을 없을까등 이래저래 걱정을 많이 하고 구매했는데 큰 말썽 없이 사용하고 있다. 단점은 SD카드 치고는 비싼 가격이지만 SSD 교체보다는 저렴하니 충분한 해볼만한 시도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맥북 모델별로 지원하는 JetDrive 제품이 다르기 때문에 꼭 홈페이지에서 체크를 해보고 구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