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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개발을 하고 있다면, 소스코드를 작성하는데까지 있어서 여러 절차들이 필요하다.
언어의 문법을 이해하고 활용하여 소스코드를 작성하고 빌드, 실행하는 것만 생각한다면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삶의 일부만 알고 있는 것이다.
개발자들은 개발조직에서 합의된 개발 프로세스에 의해 움직이며 소스코드 작성 뿐만아니라 설계, 문서, 테스트를 경험하고 기존의 기능을 개선하거나 버그를 수정하는 일에도 굉장히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기능을 개선시키기 위해서 잠시 걸으면서 해결방법을 생각하거나 메모지 또는 보드에 기능을 정리하는 일은 보기 어려운 모습이 아니다. 또한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서 이해관계자들에게 설득을 해야 하는 상황도 오기 때문에 대화 스킬도 매우 중요하다.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분석 해야하고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도 해야 한다. 만약 팀을 관리하는 책임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목표 수립, 제품 릴리즈, 팀원 관리등 할일이 더 많을 것이다. 사람마다 표현법이 다르기 때문에 언어를 어떻게 작성할 것이냐도 개발자에게 중요한 재능이다. 은유적인 시처럼 소스코드를 작성해놓았을 경우(오마이갓) 발생한 버그를 분석하는 것 자체도 어려울 것이다.
개발자는 소스코드를 작성하는 사람인가?
그렇다. 하지만 개발자는 단순히 개발만 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발자들과 함께 일을 하고 있다면 그들의 삶이 어떠한지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 당신이 알고 있는(또는 상상하는) 개발자들의 삶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위키피디아에서 Software developer의 일들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 Software design
- Actual core implementation (programming which is often the most important portion of software development)
- Other required implementations (e.g. installation, configuration, customization, integration, data migration)
- Participation in software product definition, including business case or gap analysis
- Specification
- Requirements analysis
- Development and refinement of throw-away simulations or prototypes to confirm requirements
- Feasibility and cost–benefit analysis, including the choice of application architecture and framework, leading to the budget and schedule for the project
- Authoring of documentation needed by users and implementation partners etc.
- Testing, including defining/supporting acceptance testing and gathering feedback from pre-release testers
- Participation in software release and post-release activities, including support for product launch evangelism (e.g. developing demonstrations and/or samples) and competitive analysis for subsequent product build/release cycles
- Maintenance
이 중에서 당신은 몇 가지를 행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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