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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2013. 8. 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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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 10점
    양창순 지음/센추리원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이 책의 제목은 흥미를 끌만한 충분한 제목을 가지고 있다. 배려와 사랑의 단어를이 삶을 떠돌아 다니고 있는데 아예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니. 말하고자하는 까칠함이란 어떤것일까?



    '건강한 까칠함'의 전제조건

    1. 내 의견에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

    2. 인간과 삶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3. 어떤 경우에도 끝까지 매너를 지키는 것이다.


    다름을 인정할 때 공감이 시작된다.

    다른 사람들도 다 내 마음 같기를 바라는 이유는 다음의 두가지 심리적 원인 때문이다.

    첫번째 원인은 다른 사람들도 내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는 마음에서 기인한다.

    두번째 원인은 자기의 모든 것을 사람들이 이해해주기를 바라는 심리에서 기인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어렵다.

    자신은 중요하고도 특별한 존재라는 자의식이 우리의 내면을 지배하고 있는 탓이다. 따라서 남에게 하듯이 나에게 조언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일지도 모른다.


    인생은 말하는대로 되어간다

    '포기하지 말고 1미터만 더 파보자'는 말은 이 이야기의 또다른 버전이다. 우리가 어떤일을 할 때 포기하고 싶은 유혹을 가장 많이 느끼는  시점은 언제일까? 대게는 조금만 더 가면 이윽고 고지가 눈앞에 보일지도 모를 바로 그 시점이다.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중>



    "건강한" 까칠함이란,  자기 주체적이지만 매너를 갖춘 사람. 관계에서의 중요함을 사는 사람. 상대방을 이해할 줄 아는 사람..., 많은 의미를 내포한다. 간단한 문장이지만 "건강한" 까칠함을 위해서는 자신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용기 있는 실천과 이해까지 많은 이야기들을 가지고 있는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어느 순간에 "나"란 사람이 중요하다고  매너를 지키지 않았던 점이 생각이 나서  부끄러운 감정을 느끼기도 했다. 자신만의 틀로 상대방을 바라보기 >만 하고 모르는 것을 굳이 "아는척"하기 위해 말로 포장하려고 했던 상황들. 그때의 나는 정말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표현하긴 했던가. 또한 관계에 대해서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일까.


    재미있다라고 말할 순 없지만, 자신에 대해 사색할 시간을 주는 충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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