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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른 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
    2013. 3. 15.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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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른 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 - 10점
    김선경 지음/걷는나무


    책 제목을 살짝 바꿔 생각하면 서른살에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할 꺼 같지만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리다. 지은이는 그 동안의 일을 되돌아보면서 느낀점을 이야기 했고 그 중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소소하게 이야기 할 뿐이기 때문이다. 몇몇 자기 계발서들처럼 이렇게 해라식의 책과는 성격이 다르다. 이 책은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할 기회를 준다. 가족, 일, 인간관계, 결혼, 육아와 같이 곧 경험하거나 경험중인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무슨일이든 시작하면 끝장을 보라고 한다. 끝까지 해낼 자신이 없으면 시작도 하지 말라고 한다. 끝을 본다는 것은 곧 잘해야 한다는 말이다. 눈에 보이는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생각은 새로운 일을 시도하고 도전하는 데 두려움이 갖게 한다. 그런데 모든일을 꼭,반드시,끝까지 잘할 필요가 있을까. 포기는 언제나 나쁜껄까. 포기보다 더 나쁜 것은 해보지 않고 망설이는 것이 아닐까.

     - 모든 일을 반드시, 끝까지 할 필요는 없다 중에서


    자기 암시법의 창시자 쿠에는 "무엇이 보이는가"보다 "어떻게 보이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어떻게"는 나의 의지에 달렸다. 불평불만은 그 자리에서 해결하려고 애쓰고, 주어진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려고 애쓴다면 인생은 달라지고 세상은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일 것이다. 모든 불만은 결국 나에게서 시작되는 것이므로.

    - 불평불만은 그 즉시 해결하려고 노력했어야 했다 중에서


    전반적으로 멘토를 만나서 이야기를 듣는 느낌을 받아서 좋았다. 무겁지 않게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조언을 주는 글은 생각하는데 도움을 준다라는 것도 깨달았다. 행동하지 않고 생각만 하는 것이 나쁘다라는 것. 알면서 행동하지 않는 것에 대한 내 자신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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