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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만 하더라도 AI 기술을 활용하는 사람들은 기계학습, 딥러닝을 포함하여 알고리즘과 수학적 지식을 필요로 했다. 이미지(또는 데이터)에서 사물을 식별하거나 이상패턴을 판별하는 등 특정 분야에서만 활용하고 있었고 전문적인 지식뿐 아니라 다양한 경험이 뒷받침되어야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학습 모델을 어떤 데이터로 만들것인지 그리고 최종 결과가 잘 동작하는지등 가늠하는 것도 어려운 주제이고 전문적인 최신 트렌드를 계속해서 학습해야하는 고충이 있다. 하지만 생성형 AI가 태동하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생성형 AI(generative AI)는 프롬프트에 대응하여 텍스트, 이미지, 기타 미디어를 생성할 수 있는 일종의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말한다.
즉, 프롬프트만 잘 만들수 있다면 전문적인 AI 지식을 알지 못해도 필요한 정보를 얻거나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최근에는 이미지뿐 아니라 영상까지 만들어내는 수준까지 이끌었다. 그렇다보니 과거 전문분야 또는 특정분야에서만 활용할 수 있었던 AI를 일반인이 일상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어주었다. 문학, 시, 이미지, 영상 등의 분야를 소비하는 것뿐만 아니라 AI를 통해 생산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AI의 대중화라 부를 수 있는 생성형 AI를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그리고 어떻게 프롬프트를 작성해야 원하는 수준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지 2가지 관점에서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다. 한 권으로 끝내는 이미지 생성 AI는 2가지 관점을 만족시켜주는 책으로써 생성형 AI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나 직장인, 디자이너, 아티스트, 기획자를 위한 실용적인 예시를 보여주어 실제로 삶에 AI를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책 초반부분에 텍스트를 기반으로 이미지가 어떻게 제공되는지 간략하게 소개가 나온다. 위 사진은 화성에서 테니스를 치고 있는 사자를 만들어달라고 한 결과물이다.
대표적인 서비스들이 소개되며 달리, 미드저니의 가입방법 그리고 스테이블 디퓨전 설치 방법에 대해서도 서술한다. 책에서는 주로 미드저니를 통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방법과 예시들이 작성되어 있다.
목차 중 PART02 이미지 생성 AI 실무 활용하기에서 "일상에서 이미지 생성 AI 활용하기", "회사 업무에 이미지 생성 AI 활용하기", "디자인 실무에 이미지 생성 AI로 어이디어 얻기"를 주제로 각각 3~4개의 이미지 생성 예시들을 확인할 수 있다.
책을 읽어나가면 굉장히 쉽다!라고 느낄 수 있고 읽는데 1~2시간이면 충분하다. 쉽게 느끼는 이유는 저자가 알고 있는 그리고 경험한 지식들이 잘 녹여져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막상 만들고 싶은 이미지에 대한 프롬프트를 작성해보려고 하면 생각보다 어떤 키워드를 프롬프트에 포함시켜야 할지 생각이 잘 안난다. 그럴 때 마다 책에 작성된 내용을 다시 확인하여 프롬프트를 작성하는등 꾸준히 연습하는게 필요해 보였다.
최근 AI 시장은 매년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나중에 한 번에 이해하기보다는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을 확인하고 꾸준히 관찰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작년말 회사에서 AI 해커톤을 진행하여 참석하였고 그 이후로 ChatGPT를 종종 활용하고 있는데 올해는 다양한 이미지 생성을 해보고 삶에 반영해볼 계획이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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