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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던 웹을 위한 HTML5+CSS3 바이블
    2019. 7. 13. comments
    모던 웹을 위한 HTML5+CSS3 바이블 - 10점
    윤인성 지음/한빛미디어

    나는 백엔드 개발을 주로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프론트엔드 개발도 함께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프론트엔드 개발을 함께 해야할 경우 백엔드 개발자가 주로 취할 수 있는 전략은 React 또는 Vue.js와 같은 자바스크립트 프레임워크나 Bootstrap CSS 프레임워크, 크로스 브라우징을 위해 JQuery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여 웹을 구현하는 것이다. 간단한 구현들은 HTML, CSS 예제를 웹에서 찾아서 그 내용을 참고하여 상황에 맞게 구현하게 되는데, 점차 개발을 해나가면서 한계를 부딪히게 되며 실제 내부 동작은 잘 알지 못하고 넘어가게 되는 경우도 많았다. 이유를 생각해보면 브라우져마다 동작이 상이한 경우도 있고 웹 표준 또한 짧은 시간 주기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최신 표준만을 보고 구현한다고 해서 브라우저마다 호환되는것도 아니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잘 모르는 경우도 많았다. 

    그런면에서 "모던 웹을 위한 HTML5+CSS3 바이블"은 여러가지로 가려운 점을 해소해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웹의 역사와 변화점 그리고 HTML5, CSS3 기반으로 직접 레이아웃까지 구성하기 위한 주요 정보들과 적절한 예시 그리고 주의사항등을 함께 알 수 있는 책이다. 

    넷스케이프 개발 코드명 모질라는 지금까지 이어져 모질라 재단해서 그 이름을 활용하고 있으며 파이어폭스라는 웹 브라우저를 배포하며 다양한 웹 표준에 기여하고 있다. 

    TIP: 구조 선택자와 관련된 주의사항

    책의 매 장마다 내용 설명과 팁 그리고 연습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연습문제는 3~4문제로 가볍게 제시되며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고 복습할 수 있게 도와준다. 개인적으로 팁들이 매우 유용하다고 느꼈다. 팁에는 개발하면서 조심해야할 정보들과 웹 개발시 도움이 될만한 경험적인 팁들이 포함되어 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웹의 역사부터 시작하여, HTML5 그리고 CSS3 선택자와 스타일 속성을 먼저 소개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웹의 기초 정보를 학습을 시작할 수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기초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레이아웃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진다. 

    책을 보고 따라하면서 직접 개발 및 학습할 수 있도록 다수의 레이아웃 예시를 제공한다. 또한 화면 크기가 다른 디바이스에 맞게 웹 화면을 구성하고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반응형 웹 개발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예시들을 작성해가면서 앞에서 나온 이론들을 직접 활용해볼 수 있게 한 점들이 좋았다. 눈으로만 확인했던 정보들을 직접 따라 타이핑하고 동작하는 것을 보면서 조금 더 알아가는 기분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옆에서 알려주는 것 같이 문체의 기술 서적 책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 책 또한 그런 느낌이 많이 들었다. 가끔은 유머스럽게 때론 퉁명스러운 표현까지. 아래는 보면서 피식하게 만든 부분이었다.

    이 책은 웹 개발을 목표로하는 초보자 또는 백엔드 개발자가 보면 좋은 책이다. 인터넷 강의 무료 제공이라고 되어 있는데 확인해보진 않았지만 책 내용만 봐서는 재미있게 영상 강의를 풀어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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